출처 : 연합뉴스

 

한국 배구연맹(KOVO)가 리그를 조기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KOVO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1개 구단은 단장 대행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단 중인 리그의 재개와 종료 여부를 논의했다.

23일 이사회를 시작하며 조원태 KOVO 총재는 "오늘은 결론을 내리자"라고 했고, 각 구단 단장도 동의했다. 장시간의 회의 끝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를 재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 결과 리그 조기 종료로 결론이 났다.

순위는 남자부 7개, 여자부 6개 팀이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른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했다.

남자부는 5라운드까지 승점 64점(23승 7패)을 쌓은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승점 62, 22승 8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여자부 1위는 5라운드 기준 승점 52점(19승 6패)을 얻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승점 51, 17승 8패)를 2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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