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완화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예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대전은 이달에도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나면서다.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8.7로, 지난달(52.4)보다 6.3포인트(p) 상승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설문을 통해 조사한다. 지
대전지역 외식업주의 행복지수가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를 구성하는 8개 영역 중 7개 영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전국 외식업주 3312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외식업주 행복지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산정, 외식업주의 행복 수준을 점수화한 ‘외식업주 행복지수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외식업주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지역 외식업주의 행복지수는 48.5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점을 밑돌며 꼴찌를 했다. 전국 평균이 55.4점이고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제주(59.8점)
계묘년 설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하락에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고 있다. 명절 대목이라는 말이 유명무실해졌지만 유통업계에선 다양한 특집·기획전을 마련,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특히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우리 지역에서 정성껏 기른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선물 세트는 물론 자연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100% 햄퍼 박스 등을 선보인다. 전국적인 한우 산지인 홍성에서 기른 한우의 인기 부위를 엄선한 ‘홍성 한우 후레쉬 특선’ 세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단장으로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단장은 1997년부터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재직하면서 APR1400의 안전계통 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을 위한 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또 국내 고유원전인 APR+의 핵심기술 개발 과제책임자를 수행하는 등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김 단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축적해온 원자력 기술의 집약체로 향후 원전 수출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활성
10일 제이준코스메틱, 에스아이리소스, 티라유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제이준코스메틱이 상한가에 올랐다.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1810원(29.97%) 오른 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방역당국이 발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은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6960원, 월 환산액은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 201만580원이다. 월 환산액이 2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주휴수당을 둘러싼 논란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주휴수당은 일주일 동안 정해진 근로일수를 개근하면 주어지는 유급휴일 수당이다. 하루 3시간, 일주일 15시간 이상 근무 시 휴일에 일하지 않아도 하루치 임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지난해 말 정부의 노동개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시즌9가 14일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멕시코시티 E-PRIX(HANKOOK MEXICO CITY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포뮬러 E 시즌9은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차량과 한국타이어가 함께하는 첫 시즌으로 글로벌 자동
대전과 충남지역 제조기업들이 올 1분기 경기전망을 매우 부정적으로 내다봤다.10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74보다 낮은 7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84)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대전상의 관할 지역 BSI지수는 지난해 2분기(101) 이후 3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미국의 금리 인상과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환율 및 물가 불안이 가중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가 항암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원리 규명에 성공했다.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 김태돈 박사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공동 연구팀은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 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면역관문과 기전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면역관문 치료는 암 환자의 NK세포나 T세포와 같은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와 싸우게 하는 치료법이다. NK세포가 암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선 표적
휴림로봇의 주가가 상승세다.10일 오늘 오후 1시 1분 기준 휴림로봇의 주가는 150원(+6.59) 오른 2,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8,976,046주다.삼성전자가 연내 로봇 신제품 출시를 공식화 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내 신성장 동력 일환으로 'EX1'이라는 보조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첫 로봇휴림로봇은 과거 삼성물산과 로봇 '테미'로 협업을 한 바 있다.휴림로봇은 노인 운동을 돕는 기능을 갖춘 '시니어 케어'
‘청년희망적금’을 중도 포기하는 가입자들이 늘고 있다.문재인 정부 당시 2030세대를 대상으로 내놓은 정책 금융 상품 ‘청년희망적금’은 최고 연 10%가 넘는 고금리를 받을 수 있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청년희망적금이란 총 급여 3600만 원(종합 소득 금액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고, 월 최고 50만원을 납입할 수 있고 2년 만기를 채우면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연리 최고 10.49%를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평균 월 납입액은 41만원이다. 완납 시 원금 1200만원에 이자와 저축장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물가협회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 4300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설 차례 비용 24만 290원보다 5.8%(1만 4010원) 상승한 수치다. 사과·조기 등 22개 품목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고 배·곶감 등 6개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사과는 생산량 증가에도 고품질
1월 날씨가 언제나 추웠지만 요즘 더 춥게 느껴진다.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말이다. 언제쯤 녹을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대출과 세금, 청약 등을 총망라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해빙기’가 찾아올지 주목된다.그러나 지난해 얼어붙었던 대전·세종 부동산 시장에선 올해 훈풍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 등 이미 어깨에 지고 있는 짐이 무거운 데다 짐을 덜기엔 시민들의 지갑이 너무 가볍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도 좋지 않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명절 연휴와 분양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는 분양 물량이 ‘0’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적으로는 64%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10개 단지, 총 세대수 7275세대 중 580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1만 908세대 중 1만 337세대 일반분양)대비 전체 세대수는 60%가 감소한 수치며, 일반분양은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7275세대 중 5447세대가 수도권에서
통계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주요 품목 33개를 대상으로 일일 물가 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쌀·쇠고기·조기·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품목,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품목, 석유류 3개 품목, 삼겹살(외식)·치킨 등 개인서비스 4개 품목이 대상으로, 정부가 설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한훈 통계청장은 조사 첫날인 이날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청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정보 생산에 최선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2 베스트 서비스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베스트 서비스 국민투표는 코레일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대국민 설문조사다.코레일은 2022 한 해 동안 제공한 다양한 철도서비스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받은 평가와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오는 13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info.korail.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투표 대상은 ▲열차 내 CCTV 설치 ▲여름휴가 기간 짐 배송 서비스 시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취향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270개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 원을 지원하는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오는 10일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중기부는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해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27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10대 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
골프존은 총 상금 3000만 원 상당의 ‘흑토끼 복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행운의 풍선 경품 지급 이벤트다. 골프존이 선정한 23개의 이벤트CC 1라운드 18홀 중 PAR5 코스에서 게임 화면에 연출되는 행운의 풍선 2개를 맞히면 100% 경품을 랜덤 지급한다.특히 설 연휴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특별 혜택을 더한 황금볼이 등장한다. 설 연휴기간 추첨을 통해 골프존파크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할
9일 메디프론·삼성스팩 6호·애머릿지도·MDS테크가 상한가를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없다.코스닥에서는 메디프론·삼성스팩 6호·애머릿지도·MDS테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메디프론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30.00%) 급등한 1천6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및 진단키트, 비마약성 진통제 등 중추신경계 질병치료제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03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메디프론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레카네맙 FDA 신속 승인에 따른 시장 수혜 기대감
1월 연봉협상의 달이 되면서 연봉 실수령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3%가 ‘물가 인상으로 인해 사실상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다.연봉 인상을 1순위 소원으로 응답한 비율은 78%(중복 응답 가능)로, 성별·연령·정규직 여부·임금수준과 관계 없이 1위였다. 이어 20대는 ‘좋은 회사 이직’ 30대는 ‘노동시간 단축’ 40·50대‘일과 가정의 양립’을 임금 인상 다음으로 많이 꼽았다.대기업 신입 대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