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 210억 원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들은 24일 같은 당 국방위윈회 위원들을 찾아가 예결특위 예산조정 소위에서 정부의 원안대로 복구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방위원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방사청 이전 예산 원안 유지에 희망이 생겼다.민주당 소속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 의원은 이날 국방위 소회의실에서 국방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회는 23일 시당에서 보고회를 열고 혁신안을 제시했다. 혁신안은 민주정당·민생정당·소통정당·정책정당 등 4개 분야 14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우선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 공천 개혁과 대의원제도 개혁, 평당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투명한 시당 운영을 통해 민주정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한다. 또 민생 대책기구 설치와 범진보세력과의 소통 강화, 민생 및 정책 시민제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생정당의 위상을 확립한다. 이와 함께 당원 참여 플랫폼 확대, 대시민 홍보 강화, 당원자치 지원사업, 청년 조직 활성화로
대전 동구의회는 22일 제26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6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내년도 본예산안을 처리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23∼30일 행정사무감사에 나서고 내달 8일엔 추경안과 조례안 등 의결을 위한 제2차 본회의를 연다. 또 13∼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16일엔 내년도 예산안 확정과 행감 보고서 채택 등을 위한 3차 본회가 예정돼 있다.이날 1차 본회의에선 박희조 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보육환경 개선, 도시개발
충남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과 목표를 정하고 추진 성과 등을 전문기관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매뉴얼 및 인권침해구제절차 매뉴얼 제정 등 인권경영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성숙도 향상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인권경영 문화 조성에 노력했다.또한 최고경영진의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이 우
대전지역 정치권이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삭감된 방위사업청 예산을 원상 복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삭감된 90억 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심사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14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만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증액과 함께 대전시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대전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전 대표 공약으로 대전으로 이전시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시너지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15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계U대회 유치 공무 출장 결과와 의회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그는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대표단 자격으로 출국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14일 귀국했다.이 의장은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어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하계U대회는 대전엑스포 이후 지역의 최대 행사이자 축제의 장이 될 것 같다. 30년 만에 절호의 기
국회 토론회 반대단체 난입 파행찬성-반대 국민적 갈등 점점 커져尹, 물러나 있지 말고 직접 나서야김 지사, 국방장관에 공개토론 요구"대통령 공약 문제 삼는 건 부적절육사 시설 노후화가 진짜 안보위기"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을 놓고 찬반 갈등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육사 충남 이전 관련 토론회가 반대 단체의 난입으로 파행을 빚는 일까지 벌어지자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結者解之)'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육사 충남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의 혈세 낭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무분별한 예산 전용과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방만한 운영에 대해 지적이다.14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구1)은 “상수도사업본부는 5년간 단 1건을 승소한 것 외에 21건 모두 패소했다”며 “소송사건은 모두 시의 행정 오류 또는 정책 집행의 과오로 발생한 것들”이라고 질책했다.그러면서 “시는 패소가 뻔한 소송에 응대해 막대한 시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패소 가능성이 큰 소송은 합의를 우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11일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옛 충남도청사 활용 토론회’를 열고 옛 충남도청사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미래기획실 전략팀장은 지역사회에서 공간적 개념을 중심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센터장이 청사의 복합공간에 어떤 콘텐츠를 담을 것지에 대해 자세하게 제시했다.황 의원은 “도청사가 가지고 있는 근대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대전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중심에 있었던 역사적 기억을
충청권 4개 시·도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는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도지사 중 4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10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도지사 중에선 김영록 전남지사가 69.0%의 긍정평가로 가장 높았고 김두겸 울산시장 59.0%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태흠 충남지사는 54.1%의 긍정평가를 받았는데 이
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도는 지난 11일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4월 27일 충남지역 공약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경찰청은 돌연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를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아산을 비롯한 후보지 3곳은 경찰청 요구 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 자료 검토 등 사전 작업과
"충청이 해냈다."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12일 밤 9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충청권은 지난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불거진 안전관리 점검 촉구부터 보육계획에 대한 상임위별 지적과 질타가 이어졌다.행정자치위원회의 시민안전실 행감에서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1)은 “이태원 참사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안전사고 였다”며 “대전에서 열리는 공연과 축제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등 주최·주관이 없는 자발적인 모임에서 인원이 밀집되는 모습이 충분히 예상될 수 있다”며 시의 안전관리 대첵 마련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이 삭감된 것을 두고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예산 삭감을 주도했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방위원장(이현승 의원)과 예산소위 위원장(신민식 의원)을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산 삭감에 동조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누가 예산 삭감에 주도했는지라는 정쟁보다 예결위에서 삭감분을 되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 210억 원 중 90억 원을 삭감한 120억 원
대전시의회가 8일부터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시의회는 첫날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대전시 기획조정실과 시민체육건강국, 대전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 행자위는 9일 기획조정실(대전세종연구원 대외협력본부)을 시작으로 10일 시민안전실, 11일 행정자치국, 14일 문화관광국(대전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문화재단 등), 15일 인재개발원·인사혁신담당관, 16일 감사위·자치경찰위, 17일 대전관광공사와 소방본부(소방서 포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복환위는 9일 시민
충남도가 2023년도 본예산안을 9조 8907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9조 3801억 원보다 5106억 원(5.4%) 증가한 것으로, 내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6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본예산안 9조 8907억 원은 일반회계 8조 2045억 원, 특별회계 9598억 원, 기금 7264억 원 등이다. 도는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도민을 위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복성이 있는 현금성 복지사업과 부담비율 개선이 필요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추진을 두고 소관 상임위 야당 의원들의 잇단 반대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악화되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당 지도부를 만나는 등 진화에 나섰다. ▶관련기사 7면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중구)을 비롯해 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구)·장철민(동구) 의원은 3일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방사청 대전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들이 원내대표를 만난 것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사청의
대전시의회는 1일 옛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대전시의원과 사무처직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해당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패 및 이해충돌 방지 교육과 4대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 행정 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기법 등을 익혔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의정역량강화 직무교육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충실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유상영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민주당·유성3)이 31일 시의회에서 ‘대전 주민참여예산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토론회 개최 청구를 대전시가 거부한 이후 계획된 것으로 이번에는 조 의원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대전대 곽현근 교수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축소와 시민주권의 정당성 훼손’을 주제로 발제를 했고 조 의원과 장수찬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이 공동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곽 교수는 “정당의 진영 논리로 주민참여예산제에 접근하
대전시의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관련부서로부터 사고 관련 조치사항을 보고 받은 후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 치유·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의회 의원 및 전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모임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형공연,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에서 주최하는 대형 밀집행사에서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