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도입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Lovely Apple”(사랑스러운 사과)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과 8알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업계는 이를 두고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정식 발매 일자를 암시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사과가 8개라는 점에서 ‘2월 8일’이 정식 서비스 시작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최근 되든 안 되든 빠른 결정을 내리자는 내부 결론이 나와, 속도감 있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토 마무리
25일 상한가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없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 씨이랩, 안랩, 레인보우로보틱스, 에프에스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코난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난테크놀로지의 상승세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AI챗봇 개발사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CNBC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라
기준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은행권 대출금리가 내림세를 보인다. 시장금리 안정,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조절 주문 등에 따른 결과이나 역주행에는 분명 리스크가 존재한다. 기업 입장에서 밑지는 장사를 할 수 없는 만큼 은행권에선 대출 문턱을 높이고 결국 중저신용자들이 2금융권 혹은 제도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금리 상단을 6%대로 낮춘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올렸음에도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이 8%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의 표준지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가격과 공시지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주택과 땅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들의 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 인하에다 지난해 말 개정된 종합부동산세 개정 효과가 더해져 세부담이 2020년 수준 이하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25일 공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4일 공시가격안(공시안)을 발표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상업용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상가에서 공실률 상승과 임대료 하락이 나타나면서다. 그러나 대전에서는 상가로 인한 수익률이 전국에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상업용(오피스·상가)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41% 상승했다. 프라임급 오피스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스타트업·IT기반 업종 등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공실률에서도 오피스는 연초 대비 1.1%포인트 감소한 9.4%를 나타냈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양새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계의 부담은 여전하다. 체감 금리가 여전히 높은 까닭에서다. 이에 대해 저금리 대출상품과 채무상화 지원 대책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취급한 중소기업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5.63~6.79%로 집계됐다. 1분기(1~3월) 3.32~4.67% 대비 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2021년 1분기(연 3.26~4.23%)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확대된 모습이다.지난해 1분기만 해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소액수의계약 범위 개정내용을 반영, 오는 3월 1일부터 수요기관의 자체구매범위를 확대 시행한다.소액수의계약은 소액 구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집행을 위해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한 제도다. 조달청은 수요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범위를 물품 및 용역은 기존 5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조정했다. 시설공사의 경우 종합공사(4억 원 이하), 전문공사(2억 원 이하), 기타공사(1억 6000만 원 이하) 범위 내에서 자체 구매가 가능해진다.단 정부보조금 지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28일부터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상금 13억 원 규모의 2023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를 개최한다.골프존은 GTOUR를 통해 필드 투어 비시즌인 하계, 동계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 왔으며 더 나아가 지난 11월에는 스크린과 연계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필드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한국조폐공사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조폐공사는 올해 품질경영의 전략 방향을 ‘TOPQ(Total On Premier Quality)’로 설정했다. 또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생산 현장에 전파했다.또 조폐공사는 전사적 관점 ‘품질경영(Total Quality)’,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On Quality)’,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품질 만족(Premier Quality)’이라는 3대 품질경영 전략 방향을 수립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성 있는 스마트 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1개 부처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도전! K-스타트업 2023’ 부처별 예선리그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00개 팀)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리게 된다. 10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 사와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해 상금 15억 원(팀당 최대 3억 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올해는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U+tv에 QR코드 와이파이(WiFi)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WiFi를 연결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설 연휴 뒤인 25일 오늘 금시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출발한 뒤 오후 2시 기준 1,233.1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주요 아시아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승했다.연휴 기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누적 상승률이 4.4%에 달했다. 미국 반도체 업
휴림로봇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오늘 25일 오후 1시 기준 휴림로봇의 주가는 335원(+12.52%)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3,574,726주다.이 같은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올해 로봇 산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내 신성장 동력 일환으로 'EX1'이라는 보조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첫 로봇휴림로봇은 과거 삼성물산과 로봇 '테미'로 협업을 한 바 있다.한편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 및 지능형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늘 2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25,100원(+15.45%) 오른 18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2조 8,017억 원이다.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KCGI가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의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매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면서다.향후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법적 조치나 현 6.57% 인 지분률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KCGI 강성부 대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저희 KCGI와 함께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셋째주 주식시장 이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16일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화투자증권우가 2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한화투자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1천100원(20.48%) 급등한 6천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올해 주식시장 개장 후 10거래일간 평균 3870만원 수준이던 거래대금도 이날 약 7억원까지 치솟았다.우선주는 주식 유통 물량 자체가 적어 시세 조종하기 쉬운 종목들이다. 이날 급등한 한화투자증권우 상장 주식 수는 480만주다. SK네트웍스우는 11만3648주, 삼성중공우는 11만4845주에 불과하다. 적은 거래대
금융감독원은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성 금융상품의 실질적인 위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험등급의 산정 체계 및 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금융상품 판매사는 시장위험과 신용위험, 환율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등급을 1등급부터 6등급까지 산정한다. 등급이 낮을수록 위험도가 높은 상품이다. 판매사는 투자성 상품을 판매할 때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위험등급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금융투자협회는 상반기 중 표준투자권유준칙에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새 가이드라인은 올해 4분기 이후 새롭게 만들어 판매되는 금융투자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과학연구소 류훈 책임연구원과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이정희 교수팀이 루게릭병의 새로운 병리기전을 밝히고 실험을 통해 이 병에 걸린 실험 쥐(마우스)에서 운동신경세포의 기능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연구팀은 루게릭병 세포 모델과 마우스 모델의 척수에서 ‘라이신특이적 탈메틸화효소’(이하 LSD1)의 발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스퍼미딘(spermidine)을 투여해 LSD1을 억제하자 운동 뉴런의 손실이 방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LSD1은 단백질의 라이
새해 들어 2년 5개월여 만에 ‘9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주식시장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투자를 고심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예측이 엇갈린다. 물가상승세 둔화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낙관론과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신중론이 나온다.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2395.26에 마감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종가(2236.40) 대비 7.1% 오른 수준이고 지난 4~16일에는 9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A 씨는 최근 점심시간만 되면 고민이 커진다. 고물가에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회사 근처 식당 밥값이 부담스러워서다. 그는 “요즘은 짜장면 한 그릇 먹으려 해도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니다. 식비라도 아껴야 할 것 같아서 편의점에서 때우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요즘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표정이 어둡다. 하루 근무시간 중 유일한 공식적인 휴게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시대에 발맞춰 외식물가가 직장인들의 지갑사정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밥 한줄에 3500원이 넘은지 오래됐고 대표적인 서민음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가 2500만 명대를 넘기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나 중소기업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대기업 취업자는 30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더 큰 셈이다.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2808만 9000명 중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509만 1000명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 이 중 종사자 1~4인 중소기업의 경우엔 989만 8000명, 종사자 5~299인 중소기업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