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5개 회원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동북아 청소년 환경 활동 리더 육성사업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동북아 청소년 환경 활동 리더 육성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동북아지역 환경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로, 동북아지역 자치단체연합 환경분과위원회 가입 자치단체별로 1년 단위 순회 개최한다.1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도가 개최도시로 지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열렸다.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수사연수원과 함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가족 힐링캠프’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힐링캠프는 지난 6~7일 이틀간 아산시 경찰수사연수원에서 가정폭력 신고는 반복하면서도 경미한 피해 등을 이유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재발우려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부부 참여자에게는 음악치유, 부부역할극, 심리게임, 분노관리, 희망다짐, 리마인드 웨딩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자녀들에게는 석고테
지난달 16일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 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최초로 개최된 국제행사이며 해양관련 행사로 충남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박람회 공간을 통해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박람회장은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충남도는 오는 14일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준비한 사진 기록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2층 북카페와 기획전시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과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50명이 참석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사진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생애를 비롯해 사
정부가 올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문제점을 도 차원에서 정리해 정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도는 법 대응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김 지사는 8일 도청에서 열린 제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법은 내용에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며 “도지사 명의로 중대재해처벌법의 근본적 문제에 대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에 정리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정리해서
민선8기 충남도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대학로 조성사업이 첫 발을 뗀다.도는 천안 안서동 대학가 및 천호지 주변을 청년문화의 중심인 대학로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일까지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安Young해)’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9월부터 도, 천안시, 전문가들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할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청년활동공간 의견제시 등 활동을 한다.참여 자격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으로 웹자보 정보무늬(QR코드) 및 네이버 설문조사 폼(https://n
충남도가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규제자유특구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는 내년 3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신규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8차 규제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규제특례 대상 사업을 발굴 중이다.현재 도는 지난 2020년 3차 수소에너지 전환, 2021년 5차 탄소저감 건설 소재 등 총 2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규제특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소에너지 전환 특구에서는 특구사업자 16개사 중 7개사가 벤처캐피탈 등에서 447억 원의 투자 지원을 받고, 특허 출원·등록 26건(8개사),
충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휴가철 관광지 내 불법 숙박업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공중·정신시설의 방역지침 준부 여부도 점검한다.중점 점검 대상은 ▲숙박업이 불가한 지역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고 숙박 의심업소 ▲블로그·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게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 중 불법 증축 및 편법으로 운영되는 업소 등이다.점검기간
충남도가 15개 시군과의 협력으로 도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주재로 각 실·과장, 16개 시군 보건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도와 시군의 전 분야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시책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과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총 4
2022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대전 총회가 개막 2개월을 남기고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명과 질타보다 성공 개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시가 최근 현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답답함을 호소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당초 기대했던 것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해 행사 개최에 총체적인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143개국 1000개 도시에서 5000명이 참가할 것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33개국 60개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충남도 내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를 연구·분석하기 위해 ‘충남 프로야구단 운영 경제 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연구모임 발족식을 연 뒤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연구모임은 ▲전용 구장 설치 효과 ▲팬덤 형성을 통한 경제효과 ▲지역광고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휴가철 소중한 추억을 만들 힐링 장소로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을 소개했다.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체험농장이 각광 받고 있다.교육농장은 아이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적 경험을 축적할 수 있고, 체험농장은 다원적 가치인식과 긍정적 효과, 치유농장은 힐링을 통한 심리적·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체험농장
육군 제32보병사단이 9일 충남 태안~보령 지역 일대에서 대상륙작전 합동 FTX를 실시한다.사단의 전 가용전력 및 자산이 실기동하며 합동자산으로는 해상초계기(P-3C), 유도탄 고속함(PKG), 고속정(PKM), 공기부양정, 해경정 등 해상전력과 아파치(AH-64), UH-60, 500MD 등 공중전력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훈련은 대항군 운용하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하여 사단의 대상륙작전 계획을 검증하고 전시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부대별 작계지역에서 전시임무를 숙달한다. 또한 대상륙작전 군수지원,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일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 중인 이일남(97)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가진 이번 위문은 이종규 금산부군수, 최훈기 광복회충남지부장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쳤다.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투옥됐다 광복 이후 출소했다.이 애국지사는 1
충남도가 개막 64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본격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관계 실·국 및 기관 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도는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문화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조직위 공동위원장, 국방부 지원단, 육군 기획단, 자문위원 및 방역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세부 실행계획 보고, 준비상황 및 추진상황 보고, 토론, 현장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과 준비상황, 국
충남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오토바이·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등 두바퀴차량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1951명의 법규위반자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 운전자가 1316명으로 67%를 차지했고 신호위반(248명), 무면허운전(143명), 인도주행(31명), 중앙선침범(29명)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운전자가 1117명으로 5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821명, 자전거 운전자 13명 순이었다.충남청은 천안지역의 경우 법규위반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천안로사거리, 터미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기획재정부로부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과 적정성 기준을 충족했고 행사 개최의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결론내렸다. 국내 승인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유치위는 내실있는 행사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 심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국제행사 주관기관의 장(충청권 4개 시도지사)과 기재부장
충남도는 ‘2022년 충남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도내 1600개 시설을 안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국가안전대진단은 재해 위험 시설물과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진행한다.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활동에는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한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점검 대상은 도내 건축물, 시설물 등 총 25개 분야 1600개소로, 도와 15개 시군이 협의해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폭염으로 인한 사과농장 일소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한 햇빛 차단망 설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심화된 무더위와 이른 추석으로 착색 증진 과정에서 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사업은 일소피해에 노출이 쉬운 사과 아리수품종과 시나노골드를 재배하는 과원 2곳 1㏊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과원 온도 하락과 일소피해가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했다.햇빛이 차단되면서 과원 온도는 3도 이상 하락했고, 일소피해는 차광
충남도와 베트남 롱안성이 4일 제8회 환황해포럼 현장에서 17년간 이어온 우호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응우옌 반 웃(Nguyen Van Ut) 베트남 롱안성장(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2005년 도와 우호 협력 관계를 수립한 베트남 롱안성은 호치민 남서쪽에 있는 평야 지대로, 면적은 4495㎢이고 인구는 2019년 기준 168만 8000명에 달한다. 전체 토지의 71%가 농지로, 주요 산업은 농업에 기반한 식품생산·가공업이다.그간 도와 롱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