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권순찬 감독과 이별하는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화제다.배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권순찬 감독은 2일 오전 구단과 계약 해지를 논의했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권 감독은 선수 일부를 만났고, 선수단에선 갑작스러운 감독 해임에 놀랍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지난 시즌 박미희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을 선임했고, 권 감독은 흥국생명을 맡아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은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1위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반환점을
대전원명학교(교장 고은주)는 최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적장애인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전하늘소리배구단, 원명학교, 강원 삼척 엔젤배구단, 경남 배짱배구단, 경북 포항 명도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원명학교는 전승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고 교장은 “연일 대회를 치르느라 고생한 선수들과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지적장애인 배구의 저변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원명학교(교장 고은주) 학생들이 지난 4일까지 제주 서귀포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배구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서 원명학교는 서울 송파장애인배구단, 강원 삼척엔젤배구단, 제주 나르샤배구단, 안동 영명학교를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정석원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해 기쁘다”며 “어려운 준비과정을 잘 이겨내고 결승까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흡족해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배구 이재영 화제...‘학폭’ 과거 무슨 일?‘학교 폭력’ 가해 전력이 알려지면 국내 프로배구(V리그)에서 퇴출당한 배구선수 이재영(26)이 학폭 피해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지난 20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그리스에서 돌아온 이재영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이재영 측이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세 차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고, 이재영 측이 곧바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하는 한편,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2월 이재영과 이다영은 중학생 시절 후배와
김연경 효과? 복귀 하자마자 ‘흥국생명’ 승리김연경이 국내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승리로 이끌었다.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흥국생명이 국내 코트로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KOVO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흥국생명은 지난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승리를 거뒀다.흥국생명은 김연경·김다은·김미연 트리오가 각각 18점·22점·16점을 내며 공격을 이끌었다.당초 흥국생명은 어려운 경기를 할 것
한국여자배구, VNL전패로 마감... 12전 12패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세계랭킹 19위 한국은 3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대회 예선 12라운드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1-3(13-25 25-19 19-25 24-26)으로 졌다. 12경기를 모두 패한 한국은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년 출범 후 지금까지 4차례(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 대회에서 전패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한국은 승점 1점이 주어지는 풀세트 패배도 없어 최초의
배구 정지석, 자격정지...1년간 국제대회 못뛴다 '데이트 폭력'으로 논란을 일으킨 대한항공 소속 정지석이 1년간 국제대회를 뛸 수 없게 됐다.대한체육회는 6일 대표 선수 강화훈련 제외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지석에게 ‘대표 선수 강화훈련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심의위는 종목별 국가대표로 승인한 선수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훈련 제외를 결정할지 심의하는 회의다.1년간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건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지컵 남자대회는 물론 향후 1년간 열리는 모든
김연경이 공개한 중국 자가격리 생활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중국에서의 자가격리 생활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지난 19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 식빵언니 Vlog-중국 격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김연경은 현재 소속팀에 입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22일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했었다. 첫날 김연경은 “여기 오는 데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오후 4시경 공항에 도착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관련 서류 확인 등으로 많은 시간이 걸려 호텔에는 오후 9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김사니(40) 감독대행이 사퇴한다.지난 2일 김사니 감독대행은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경기 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배구인들과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또 어느 정도는 제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잘 마치고 이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김 대행이 물러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신임 감독 선임 전까지 안태영 코치에게 경기 운영을 맡긴다.IBK는 지난달 21일 서남원
국대 은퇴한 김연경, '대통령께 감사인사' 유애자 사퇴에 "안타깝다"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올림픽 이후 귀국 때 '문재인 대통령 감사 강요' 인터뷰 논란으로 유애자 전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하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김연경은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애자 부위원장님의 사퇴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표팀 선배님이시자 협회 임원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배구 발전과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 분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김연경은 유애자 전 홍보부위원장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
‘브라질 16번’ 페르난다 가라이 은퇴… 도핑 의혹까지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 ‘브라질 16번’ 선수 페르난다 가라이가 은퇴를 선언했다.가라이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결승전에 패해 아쉽지만 은메달을 획득한 팀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이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기쁘다. 세 번째 올림픽에서 또 다른 메달을 가져간다”며“20년 가량의 헌신 끝에 대표팀과의 이별을 고한다”고 전했다.앞서 가라이는 2018년에도 대표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감독에게 전달했다. 2017년 결혼을 한 가라이는 보다 가
여자배구 결승 가면 미국과 경기...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세르비아로 결정 여자배구 세계랭킹 1위 미국이 세르비아를 꺾꼬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미국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르비아(6위)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5 25-23)으로 완파하며 2016 리우 올림픽 준결승 패배를 설욕했다.앤드리아 드루스(17점), 조던 라슨(15점) 두 미국의 쌍포가 32점을 합작해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브라질을 꺾을 경우 결승에서 미국과 경기한다. 만약 패한다
김연경 식빵부터 주치의까지... 끝없는 관심 집중, 일본에선 김연경 놀이까지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에 관련된 일화들이 끊이지 않고 생성되고 있다.김연경의 주치의로 알려진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지난 4일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8강에서 터키와 명승부 끝에 3-2로 승리한 뒤 4강 진출의 주역인 김연경을 15년간 지켜본 소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김 원장은 “김연경은 힘든 티, 아픈 티를 한 번도 내지 않고 계속 코트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사기꾼’(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상대 브라질 탄다라, 도핑테스트 적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상대팀 브라질의 선수 탄다라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귀국했다.브라질 매체 'R7' 등은 6일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탄다라는 지난 7월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시작 전이다.브라질 배구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연맹은 탄다라가 이 시기를 겪은 걸 후회한다. 우리는 도핑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탄다라 또한 SNS를 통해 "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상대 브라질은 어떤 팀? 주요 공격수 '가라이·가비'다가오는 8월 6일 오후9시 브라질과의 여자 배구 준결승 경기자 치러지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두 명의 브라질 선수가 화제되고 있다.◇페르난다 가라이 로드리게스 (Fernanda Garay Rodrigues), 통칭 가라이가라이는 브라질의 에이스로 유명한 선수다. 강한 파워가 두드러지는 공격이 특징이다.1986년생으로 키는 179cm지민 스파이크 높이는 무려 308cm에 달한다. 높은 점프력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이 예상되어 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배구 선수 김연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 김연경’에서 “월클 배구 선수가 배구 만화 하이큐를 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지 약 1년이 된 지금에도 꾸준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김연경 선수는 유명 배구 만화 ‘하이큐’를 보며 느낀점을 솔직하게 전했다. 김연경 선수는 만화를 보며 “생각보다 높은 배구 디테일과 퀄리디”라며 “배구를 잘 아는 사람이 만든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만화 인물이 머리로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장면을 보며 “원 블로킹이면 거의 득점을 내야하는 순간이다. 득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라며 심
배구선수 김경희 누구? 알고보니 이재영·이다영 모친... 추가 폭로 계속 이어져배구선수 김경희가 15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배구 선수 김경희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의 어머니이다.이처럼 그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김경희(55)씨가 팀 전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기 때문.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 10일 의혹이 불거지자 곧바로 자필사과문을 올리고 팀 숙소를 떠났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지난 13일
여자배구 FA 문명화, 원소속팀 잔류... 총액 8000만원에 GS칼텍스와 계약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문명화(25)가 원소속구단 GS칼텍스와 협상을 마쳤다.GS칼텍스는 22일 "문명화와 연봉 7천만원, 옵션 1천만원 등 총액 8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센터 문명화는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 이적했다. 그는 부상 여파로 한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초 복귀해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문명화는 "지난 시즌 부상으
한국 배구연맹(KOVO)가 리그를 조기종료하기로 결정했다.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KOVO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1개 구단은 단장 대행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단 중인 리그의 재개와 종료 여부를 논의했다.23일 이사회를 시작하며 조원태 KOVO 총재는 "오늘은 결론을 내리자"라고 했고, 각 구단 단장도 동의했다. 장시간의 회의 끝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김연견 왼 발목 골절에 사실상 시즌 아웃...재활만 12주 넘게 걸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리베로 김연견(27)이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해 수술대 위에 오른다.현대건설은 5일 오후 “김연견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외측 비골 골절 진단이 나왔다. 7일에 수술할 예정이으로 재활에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2019~2020시즌은 뛸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김연견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 4세트에서 착지 과정에서 왼 발목을 다쳤다. 팀 동료인 헤일리의 발을 밟으며 쓰러졌